찬란한 백제의 역사를 품고 밤을 밝히는 '부여 국가유산 야행'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사비瓦(와) 봄'이라는 주제로 사비 백제시기의 와당(瓦堂)(지붕에 기와를 입혀 내려온 끝을 막는 건축재)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역사, 문화 체험과 야경,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벚꽃과 영롱한 빛이 어우러지는 정림사지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역사 속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예약이 필요한 체험은 마감되기 전에 꼭 사전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부여 국가유산 야행 개요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행사로 충청남도 부여군이 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국가유산과 인근 문화자원을 연계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야행이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밤에도 진행되는 조명, 공연, 체험이 모두 어우러진 문화 축제입니다.
행사일정
📆 일시 : 2025.4.4(금) ~ 4.6(일)
⏰ 시간 : 18:00 ~ 23:00
📌 장소 : 충청남도 부여군 정림사지 일원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프로그램 안내
행사기간 동안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길거리 공연 및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푸드트럭과 야시장을 통해 먹거리도 풍부하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부여군 유스호스텔에서 숙박을 제공하기도 하며, 정림사지 일원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일정표
체험 프로그램(사전예약 필수)
부여 국가유산 야행에서는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사전 참가 신청이 필수적인데요, 이미 마감이 된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이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월의 선비, 향교의 밤길을 나서다
- 와당 피자 만들기
- 사비 캠핑
- 백제夜체험마을 - 블록과 마블로 만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와당 스탬프 투어
올해 부여 국가유산 야행에서는 방문자들의 재미를 위해 스탬프 투어를 진행합니다. 아래 지도의 도장 표시가 있는 곳을 돌면서 아래 첨부파일의 리플릿(여권 형태로 만들어져서 너무 멋져요!)에 스탬프를 모두 찍으시면, 기념품 수령소에서 굿뜨래 쌀 1kg으로 교환해 준다고 합니다. 또 내년도 부여 국가유산 야행에 이 여권을 지참하고 재방문할 경우에 추가적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하니 꼭 참여해 보세요!
주변 관광지
1️⃣ 국립부여박물관(홈페이지)
✔ 백제문화의 연구와 조사, 보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백제전문박물관
✔ 행사 기간 동안 23:00까지 야간개장 운영할 예정
2️⃣ 정림사지박물관(홈페이지)
✔ 백제 사비시기 불교와 그 중심에 있었던 정림사를 중심으로 백제 불교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박물관
3️⃣ 신동엽 문학관, 생가(홈페이지)
✔ 1960년대 한국사를 대표하는 민족시인 신동엽의 생애와 문학성을 조사, 연구하고 작품 등을 전시
4️⃣ 백제기와문화관(홈페이지)
✔ 백제의 우수한 기와문화를 현대에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관함